[범도민 바다환경보전 의식제고 사업 2023 제주바다사랑 공모전] ⑲ 기타 수상작
금상·은상 수상작에 바다지킴이 등 깨끗함 유지 노력도 묘사
참가 학생들 바라는 바다로 지키고 가꾸기 활동이 희망 부여
제주매일이 시행하는 범도민 바다환경보전 의식제고 사업의 일환인 ‘2023 제주바다사랑 공모전’ 상위 수상작들은 대부분 제주바다의 청정함을 파괴하는 해양오염을 고발하는 주제가 많다.
대상작인 ‘해녀의 눈물(박규빈)’, 최우수상작인 ‘풍요로움의 다른 이면(이윤유)’과 ‘제주바다 게를 지켜주세요(김현민)’가 그랬다.
금상작 중에도 이를 담은 작품들이 보인다. 주예은(한림초 4년) 학생의 ‘우리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가 그렇다.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이들의 노력을 담은 작품들도 있다.
금상작 중 김서후 학생(수원초 3년)의 ‘미래의 청정 제주바다’와 정지예 학생(서귀북초 4년)의 ‘걱정하지마. 지켜줄게. 깨끗한 바다로 만들어 줄게’, 진규원 학생(서귀북초 3년)의 ‘오염된 바다는 안녕~~~ 깨끗한 바다로 만들어줄게~~~’ 등이 그렇다.
우리가 꿈꾸는 청정 제주바다를 우리가 즐기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땀을 흘리는 바다지킴이와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들의 노력이 이어진다면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이 바라는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영원히 보기란 그저 바람만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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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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