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2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와 전씨 일가의 수상한 부동산 거래 및 자금 흐름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전날 밤 구속한 이씨를 서울구치소에서 이날 오후 소환해 강도 높게 조사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경기도 오산 땅의 매각 과정에서 전씨의 차남이자 재용씨
KAIST 교수들이 전면 영어강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KAIST 제23대 교수협의회(회장 김광준)는 20일 영어강의 제도에 대한 교수협의 입장을 담은 교수협의회보를 발간했다. 신임 강성모 총장이 부임한 뒤 6개월만에 처음 내놓은 교수협의 공식 입장이다. 김 교수협회장은 "영어강의의 예기치 않은 결과와 관련, 개선 여부에 대해 모두가 머리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20일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의 구속집행을 3개월여 동안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이날부터 11월28일 오후 6시까지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신장이식 수술 예정일인 29일부터 3개월가량의 회복기간을 고려해 이렇게 결정했다. 이 기간 이 회장의 거주지는 한남동 자택과 서울대병원으로 제한된다.
최악의 가뭄으로 도심 곳곳 가로수에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까지 나타나면서 가로수 관리 빨간불이 켜졌다.제주시는 지난달부터 가로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주·야간 가리지 않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매일 오전 5시부터 관용차량 5대를 이용해 동지역 주요도로변 가로수에 물주기 작업을 실시중이다.또한 외곽지는 조경업체와 산림조합 차
제주도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작물의 보상을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제주지역 밭작물은 물론 감귤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 구좌읍지역과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에서 재배되는 당근만 하더라도 1552ha의 파종면적에서
동남아 개별여행객 선호도를 반영한 자가운전(Self-drive) 여행상품이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개최된 ‘2013년 나타스 홀리데이(NATAS Holiday 2013) 관광박람회’에 참가, 현지 세일즈콜을 실시했다.이 기간 제주관광공
바오젠거리를 중심으로 신제주상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국은 물론 국내 투자자들로 일대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지역상권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바오젠거리 등 신제주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이 최근 2년 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역상가의 1층 전용면적 40㎡ 매장 기준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이달 중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어떤 절차를 거쳐 처리할 지 고민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직선제에 대한 찬성률이 높게 나올 경우 행정시장 직선제안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해 처리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정시장 직선제 시행을 위한 제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20일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의 구속집행을 3개월여 동안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이날부터 11월28일 오후 6시까지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신장이식 수술 예정일인 29일부터 3개월가량의 회복기간을 고려해 이렇게 결정했다. 이 기간 이 회장의 거주지는 자택과 서울대병원으로 제한된다. 재판부
제주해군기지 해상공사를 감시하던 송강호씨와 천주교 박도현 수사가 구속된 것과 관련, 해군기지 반대단체가 "해양오염을 단속해야 할 해경이 이를 감시하던 시민들을 체포했다"며 해경을 규탄하고 나섰다. 송강호·박도현 인권실현위원회는 2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오염을 유발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인왕 경쟁 상대인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호투했지만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6피안타로 3실점하고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21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전국적으로 주민이동과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21일 오후 2시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동시에 15분간 민방공 대피훈련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같은 갑작스러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정부훈련인 을지연습(19~22일)과 연계해 진행된다. 강화, 김포, 동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을지훈련 첫날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회의를 하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한 것에 대해 "공공연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전쟁과 평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은 우리의 성의와 인내성
일본 정부가 내달 5∼6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때 한·일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19일 이병기 주일대사와 만찬을 겸해 가진 회동에서 'G20 회의를 포함해 가을에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때 한·일 정상이 만날
비행기 탑승객이 실수로 기내에 두고 내리는 분실물로는 여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여행 가격 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83개국 항공사 승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내 분실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분실물 가운데 여권이 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책 23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박인비는 6월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3개를 휩쓰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시즌 6승째를 거두며 상금, 올해의 선수 부문 등에서 독주 체제를 굳혔지만
간밤 서울의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열대야 지역이 줄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3.1도로 지난 10일 밤에 이어 이달 들어 밤 기온으로는 두번째로 25도를 밑돌았다. 서울은 올해 들어 19일 새벽까지 열대야 현상이 22회 나타나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1994년(36회) 다음으로 많았다. 서울에
올해 상반기에 취재지원 인력을 포함해 언론인 40명이 업무수행 중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언론인 단체 '국제뉴스안전기구'(INSI)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NSI는 이와 별개로 언론인 사망 27건에 대한 정황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발생한 언론인 피살 사건 중 범인이 검거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한나 스
농어촌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3년만에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는 2009년 1천390명에서 지난해 4천863명으로 약 250% 늘어났다. 2010년 농어촌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는 2754명이었고 2011년에는 4235명에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13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불화나 나쁜 성적을 비관해 죽은 학생이 가장 많았고, 이성문제로 인한 자살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각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2009∼2012년 시·도별 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