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구획정리지구로 지정된 제주시 화북 상업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10년째 허송세월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곳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300여명의 토지주는 자신들이 소유 토지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또 이 곳을 기준으로 서쪽으로는 수년전에 화북지구 구획정리사업이 이뤄진데다 동쪽으로는 최근 삼양지구 구획정리사업 마저
“누군지 꼭 찾아야만 해” “인사라도 해야 그게 도리지” “암! 우리도 사람 구실을 해야지...”지난 6일 오후 제주시 도평동에 위치한 제주 양로원 한쪽에 모였던 노인들이 잇따라 입을 모았다.4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이날 오후 2시께 이 곳을 찾아 내의와 양말 및 수건 등 80여점을 건네주고 가버린 것이다.이곳 노인들은 이 남성을 찾기 위해 백방으
제주시가 공영버스 운영 및 공영주차장 관리와 종합경기장 관리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전담하기 위한 가칭 ‘제주시 시설과리공단’ 설립을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제주시는 9일 행정에 경영 마인드 도입과 생산성 제고 및 재정여건을 개선, 공공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법과 지방 공기업법에 기초를 둔 ‘공단’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시는 공직사회 구
제주지역 펜션 및 민박 업계의 건의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농어촌 민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 8실이상 팬션업체의 숙박행위를 단속키로 확정함에 따라 제주지역 업계의 반발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정부는 최근 유관 부처간 협의를 끝내고 농어촌 민박기준으로 엄격하게 규정한 ‘농어촌지역 숙박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통합지침’을 제정,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이 지침에
불과 3일 사이에 2000여명의 제주시민이 줄어드는 기현상이 일어났다.특히 이처럼 대규모 인원 감소가 투표권 행사를 위한 위장전입 등 국회의원 선거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돌연한 인구 감소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 이처럼 많은 인구가 불과 3일 사이에 빠져나간 데는 ‘인위적 조캄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아 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는지 관심이 쏠
기업체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면서 제출한 사업자 등록부상 신고한 업무와 다른 일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법원의 이 같은 판결은 ‘산업재해의 범위’를 폭넓게 인정, 근로자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관련법을 적용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8일 원고 홍
제주도 중산간 지역 난개발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처분’에 대한 법원 1.2심 판결이 정반대로 나타나면서 제주도내 시.군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법원의 최종 판결 결과에 따라 중산간 난개발 예방을 위한 시.군의 중산간 보호책이 현재와 전혀 다른 양상을 띨 수도 있게돼 귀축가 주목된다.광주고법 제주부(재판장 이홍훈 제주지법 원장)는
국비와 지방비 등 30억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만든 생활체육공원이 시가지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되는 바람에 시민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도심지에서 10㎞이상 떨어진 산중에 위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30분 정도 소요되는 ‘취약한 접근성’ 때문에 시민들의 접근을 구조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제주시는 2002년 국비 10억원과 시비 16억50
제주시가 1998년 11월 향토적 내음이 풍기는 ‘전통 생활문화 관광지’로 조성한 오일시장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수 십곳의 폐점포 등이 장기간 방치돼 민속 오일장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특히 제주시 오일시장은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 타지방 관광객들의 발길 역시 끊이지 않고 있어 이들 방치 폐점포 등으로 제주의 청정 이미지까지 훼손시키는 결과를 초래
제주시 1600여개 보관...내달 중순 인터넷 公賣시중 자금난이 극도로 경색되면서 자동차세를 내지 못한 시민들의 ‘버티기’가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세금 체납으로 자동차가 압류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차량 번호판이 행정기관에 영치되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차량 소유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30일 현재 제주시의 전체 지방세 체납액은 시세(市稅) 87억4
출소후 보름만에 4만원 무전취식 30대 징역 8월4000만원 ‘탕치기’ 20대女 초범 등 정상참작 집유타인의 금품을 편취, 사기혐의로 법정에 섰던 두 피고인의 ‘정반대의 판결’로 희비를 달리 했다.초범인데다 범행과정에서 ‘정상’의 참작된 피고인은 피해액수가 상대적으로 거액에 이르렀으나 집행유예로 풀려난 반면 불과 수만원의 피해액을 초래한 상습 사기 피고인에
앞으로 선거법을 위반해 선관위에 적발된 뒤 사직당국에 고발되는 국회의원 후보자는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공식선거기간에 돌입하는 내달 2일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사직당국에 고발될 경우 후보자의 소속정당과 후보자 이름, 피고발자 등을 실명으로 밝히기로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에앞서 지난 12일부터 출
“내 점포 앞에 심어진 가로수를 제발 정리해 주세요”점포 앞 간판을 가로막는 가로수를 이설해 달라는 상인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이 가운데 일부 상인들은 점포 앞에 심어진 가로수에 바닷물을 상습적으로 뿌려 가로수를 고사시키는 행위까지 일어나고 있다.삭막한 도시 분위기를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심어진 가로수가 일부 몰지직한 얌체 상인들에 의해 혹사당하
제주시민 35%가 식수로 사용하는 삼양 1.2.3수원지 상류지역인 제주시 도련동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연기 돼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최근 전국 430개 지역을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로 선정하면서 제주시 지역의 경우 12개 지구를 후보지로 지정했다.건교부는 이들 지역에 도시기반시설공사비 1조원을 포함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등
지방자체 단체들이 잇따라 자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사이버 쇼핑족 잡기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제주시는 최근 ‘제주 i-Tamna 사이버 마켓 쇼핑몰’ 운영 위탁업체로 (주)제주넷을 선정했다.제주시는 ‘제주 i-Tamna 쇼핑몰’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 등 다양한 향토식품과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시 동문시장 점포를 연계, 이들 점포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