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주택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김모(2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제주시내의 빈집을 돌며 총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낮시간대 사람이 없는 가정집을 범행 대상으로
중국 경호원의 한국 기자단 폭행 사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 조사 및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우호국 정상의 국빈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동행한 기자들이 방문국 경호원에게 야만적인 폭행을 당하는 일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기자들의 취재를 방해하고 폭행하는 것
주말 동안 제주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17일 오전 9시를 기해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는 만큼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해안에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고, 중산간 이상에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다.오전까지
(주)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랜딩카지노 영업소 소재지를 신화역사공원으로 이전하기 위해 영업소 소재지 변경 등의 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거대한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변질될 위기에 놓였다며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불허를 촉구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17일 성명을 내어 “카지노 대형화로 청정 제주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15일 본서 김관옥홀에서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과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협력을 위한 제주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에 대한 경찰서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자유토론을 열어 향후 사회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로 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1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49)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40분경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 B씨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A씨는 음주 측정기에 음주가 감지되자 경찰
제25회 성산일출축제가 개막을 보름 앞두고 전면 취소됐다.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김한영)는 행정안전부와 제주도의 행사 취소 협조 요청에 따라 14일과 15일 이틀간 긴급회의를 열고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가 대규모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감염·확산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내려졌다. 성산일출제의 전면 취소
국내 첫 영리병원이 될 수도 있는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심의를 앞두고 의료 시민사회단체가 제주도를 방문해 국내의료법인의 우회투자를 지적하며 녹지국제병원 불허를 촉구했다.의료연대 제주지부 등 30개 시민사회단체·정당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전성태 행정부지사실을 찾아 녹
올해 제주도의회에서 장애인 정책 발언이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도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319개 회의록을 토대로 132개 장애인 정책 발언 의정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211건에서 올해 132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정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중산간 산림을 대규모로 훼손해 야적장을 조성한 모 가설산업 대표 임모씨(51)를 산지관리법 위반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4일 자치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1년 6월경 제주시 애월읍 소재 본인 소유의 임야 8224㎡를 중장비로 파헤친 뒤 건축자재를 쌓는 방식으로 야적장으로 만든 혐의다. 임씨는 또 2013년 9월
노선변화로 탄력적 운행빈차·만원버스‘최소화’캐리어 등 짐 수용성 좋고휠처어 승객도 이용 편리 제주도가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하며 내세운 것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였다. 그러면서 기존의 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마을버스 개념의 ‘행복택시’ 등도 도입해 마을 구석까지 대중교통 범위를
○···제주에서 비둘기 수십마리가 집단 폐사한 사건이 발생해 제주도가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인에 관심이 집중.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내도동의 한 농경지 인근에서 조류 사체 30여 마리가 발견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일각에서는 "누군가 조
운전자 주정차 단속 철저택시도 예외없이 포함시민 대중교통 이용 유도제주 시스템서 고려해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26일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면서 운전자가 불편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대중교통 이용 분석 결과, 개편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본지 12월13일자 1면 보도)고 자평하기도 했다.하
제주도기자협회 제48대 회장에 강재병(46) 제주新보 정치부장이 당선됐다.12일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단선으로 출마한 강 후보가 기자협회 소속 전체회원 174명 중 161명이 참여한(투표율 92.53%) 이번 선거에서 155표(득표율 96.27%)를 획득해 회장직에 올랐다.강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3
의료 시민단체가 제주 영리병원 설립을 중단하라고 문재인 정부에 촉구했다.의료민영화 저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2일 오전 서울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국내에서 지금까지 단 한곳도 설립되지 않은 영리병원 개설 결정이 의료민영화
○···정부가 12일 국무회의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을 했던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등에 청구된 34억 5000만원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한 가운데 강정마을 진상규명 절차에 대해서도 관심.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정”이라며 “이를 계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 사항 중 하나였던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소송 철회가 이행된다.정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을 했던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등에 청구된 34억 5000만원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지난달 “피고인들에 대한 소를 모두 취하하고 민형
홍콩의 일반 버스는 현금을 내면 거스름돈을 따로 주지 않는다. 또 심지어 목적지를 운전기사에게 물어도 절대 답변을 하지 않는다. 운전석 한켠에 운전기사에게 운전 중 말을 시키지 말라고 게시돼 있기도 하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단순히 생각했을 경우 거스름돈을 주지 않고, 물음에 답변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불쾌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깊은 속뜻이 숨어있다.버스 운
“버스에 계단이 있다니 정말 놀랐어요.” 지난 8월 26일 30년만에 개편한 제주대중교통체계 개편 첫날. 제주로 여행 온 외국인 여행객의 답변이다.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개편 첫 단계의 헛점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이 여행객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선진지의 버스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 제주가 교훈으로 삼아야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에 대한 주민들의 제안 사항을 국토교통부가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타당성 재조사의 구체적인 방식이나 주체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맡기는 게 맞다며 대책위가 제시한 제주도민에 의한 판단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