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에 취약한 돌고래들을 리모델링 공사현장 옆에 방치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건강악화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고래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퍼시픽랜드의 리모델링 공사현장을 방문한 결과 돌고래들이 별도의 보호조치도 없이 공연 수조에서 방치되고 있었다고 주장.주변에서는 “소음에
가벼운 신체학대나 정서적 학대는 학대 행위로 인식하지 않는 부모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역시 부모의 훈육으로 인한 학대에 대해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와 아동 모두를 위한 아동학대 인식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4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끊이지 않는 갈등-비행행동과 훈육사이’ 제10회 아동학대 예방
김장겸 MBC 사장이 언론 총파업 71일만에 물러나면서 전국언론노조MBC본부제주지부(지부장 지건보)도 15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총파업 72일만이다.하지만 김 전 사장 해임 이후에도 MBC노조가 적폐 경영진으로 지목한 인물 중 한 명인 백종문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전국 17개 MBC지부는 뉴스·시사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수준까지 보육료를 현실화하라”고 촉구했다.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십수년 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단돈 2000원(1745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아이들의 한 끼 식사와 2번의 간식을 해결해왔다&rdqu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제주4·3 희생자유족청년회와 공동으로 4·3 생존 희생자와 4·3 유족을 위한 나눔사업을 진행한다.이번 나눔 사업은 도민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생활 필수품 등을 후원받아 지역 내 사회 경제단체들과 청년단체들이 공동으로 4·3유족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사업이다.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018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 원서접수를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0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 분야는 변호사 출신 경감 4명과 경위 10명(간부후보생), 순경 290명(함정요원 280명, 해경학과 10명) 등 총 4개분야에서 304명을 선발한다.특히 함정요원 특채 중 51명(항해·기관)은 제주에서
“체불임금 129만원을 돌려 받고 기뻐했는데, 생각해보니 원래 받았어야 할 돈이었어요.”제주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임금 체불 현실이 드러났다.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3학년 고모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집 근처 편의점에서 최저임금, 주휴수당, 휴게시간 없이 근무했다. 체불임금을 달라고 요구하자 사업주는 화를 내기도 했다고
70여일 넘게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새노조)와 함께 장기 파업 중인 KBS노동조합(KBS1노조)이 지난 10일부터 사실상 파업을 중단한 가운데 KBS새노조제주지부가 공영방송 정상화와 언론적폐 청산을 위해 파업은 계속된다고 밝혔다.KBS새노조제주지부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법 개정과 적폐 사장
대규모 공동주택의 고수익을 보장받고 전국 각지에서 투자에 나섰다 피해를 입은 수분양자들이 행정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파우제인 입주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0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불법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승인한 행정의 안일함이 피해를 늘렸다”면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건물은 서귀포시 토평동 2만
지난해 하수처리장에서 퇴적물 제거 공사 중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려다 숨진 고 정동일씨(32)가 의사자로 인정됐다.보건복지부는 10일 2017년 제7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잇따르는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비위 적발 소식에 공직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해당 경찰서 소속 김모(37) 경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김 경사는 이날 오전 2시20분경 제주시 이도1동 보성시장 입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 중
제주 대중교통 우선차로 전면 개통 시범 운영 첫 날인 10일 중앙차로제가 도입된 구간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하지만 그간 정체가 심했던 중앙차로제를 피해가려는 도민들의 심리적 요인 때문인지 우회 차량들로 동서방향의 연삼로와 동서광로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화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광양 사거리~법원 사거리 중앙우선차로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서
일제 강제징용 노동의 진실을 밝히는 첫 걸음이 시작된다. 제주지역 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상 건립 기념 학술세미나가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제주지역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건립추진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일제 강제징용 역사와 의의
제주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자 10명 중 7명(69%)이 일을 하면서 업주로부터 임금체불 등의 부당행위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알바상담소가 지난 9월부터 제주지역 알바노동자 14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노동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심각한 수준의 근로기준법 위반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중요한 것은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것이다.”동티모르 평화와 민주주의 상징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전 대통령이 20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에서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과거 4.3의 진정한 극복 방안과 치유·화해의 말을 전했다.9일 오후 제주4·3평화포럼 개회식에 앞서 제주4·3평화재단에서 열린
8일 오전 9시 38분경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남쪽 28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중 11번째 지진이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진계는 감지할 정도의 규모지만, 사람은 느끼지 못한 수준으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운항을 폐지했던 중국 항공사들이 제주 노선 운항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에서도 한국 여행 상품을 다시 팔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란 기대와 함께 제주에서도 본격적인 중국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하지만 이에 앞서 제주도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한 무사증
최근 노부부 사망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 화재 감지기 등의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4일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노부부 2명이 숨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조사 결과 이 날 사고는 거실에 놓여 있는 가스 난로에서 불이 시작돼 각 방으로 번진 연기를 노부부가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애월 곶자왈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된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녹고뫼권역운영위원회 후원으로 9일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풋감체험관에서 애월곶자왈의 지속가능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좌장으로 문윤숙 선흘생태관광추진협의체 사무국장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제주공항 여객주차장에 전기차충전소 총 15기(급속 9, 완속 6)를 설치하고 전기차를 이용하는 제주도민과 여행객에게 보다 신속한 충전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제주공항 전기차충전소는 단일장소에 전국 최대 규모로 설치되며, 제주도의 전기차 확대보급 정책과 급증하는 전기차 충전수요에 적극 부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