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직 공무원의 평균 사망연령은 69세로, 공무원 직종 중 퇴직 후 가장 빨리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사망연령이 가장 높은 직종은 장·차관 등 정무직이었다.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2012~2016년 공무원 연금 수령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제주지회인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네트워크는 30일 KBS와 MBC 노조의 전면파업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권은 언론 적폐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파업이 조속히 끝날 수 있도록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진교넷은 "오랜 기간 파업이 지속되면서 정규방송 자체가 마비되었고 기
한국 근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제주 4.3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안내할 4.3문화해설사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4.3 70주년을 맞아 제주에 방문할 현장 탐방객들을 대비해 해설사들의 추가 양성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30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의 양성 교육을 통해 자격을 부여 받은 4.3문화해설사는 총 19명이다. 이중 실제 문화해설사
개원 34주년을 맞은 제주한라병원이 기념식을 열고 노사화합을 통한 내부단결을 다집했다.제주한라병원은 30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대강당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노사화합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병원이 제주의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업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였던 시간이 오늘(29일)로 어느덧 1년이 흘렀다.촛불집회 1년째를 맞아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지난 27일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촛불항쟁 1년,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주제로 다시 한번 촛불을 들었다.1년을 맞아 열린 촛불집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제주시가 성 소수자들의 문화축제인 퀴어 문화 축제 행사 장소를 제공했다 번복한 것을 두고 법원이 부스 설치를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 28일 우여곡절 끝에 제1회 제주퀴어축제가 신산공원과 제주시청 일대에서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간의 우려와 논란이 무색하게 행사는 주최 측의 취지대로 문화행사로 진행되면서 큰 충돌없이 마무리 됐다. 제
제주 관광을 위해 인터넷으로 숙박과 이동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웹 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이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숙박(호텔, 리조트)과 렌터카업체의 98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장애인이 제주
서귀포의료원과 제주대학교병원이 녹지국제병원과 응급의료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의료연대가 이를 즉각 파기하라고 촉구했다.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와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공동성명을 내고 응급으료 양해각서(MOU를 즉각파기하고, 원희룡 도정은 국내 1호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 설립을 불허하라고 밝혔다.앞서
부영주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 이사장은 지난 24일 조천읍사무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0㎏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부 이사장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마련한 것으로 조천읍 지역 홀로 지내는 노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 이사장은 “어려
제주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행사 추진 강행을 예고하자 반대 측 단체 모임에서 우려를 표하면서 축제 허용 의견을 밝혔던 도의원들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사랑청년연합회, 한국부인회 제주시지회 등 동성애 반대 단체들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동성애 축제 및 동성혼 합법화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축제는 제주의 지역적 정서에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위반자에게 과태료가 처음으로 부과됐다.서귀포시는 요일별 배출제를 이행하지 않고 불법 배출한 한 남성에게 배출시간 및 배출품목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위반자는 지난 12일 오전 8시 10분경 차량을 이용해 서귀포시 효돈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다량의 스티로폼이 담긴 대형
○···관광객들에게는 관광명소이자 최근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더럭분교가 본교 승격을 추진하면서 관심.25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더럭분교발전위원회는 지난 24일 더럭분교를 초등학교 본교로 승격시켜달라고 시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주변에서는 “1946년 개교한 더럭분교는
최근 반려견이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노동당 제주도당이 “처벌만이 목적이 아닌 동물복지를 위해 동물보호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동당 도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반려동물 생활 인구가 천만을 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의 강화를 제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ld
최근 5년 간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소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8월 현재까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사람은 총 9104명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6802명으로 전체의 74.7%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와 제주흑우산업화 연구과제 수행기관인 ㈜미래셀바이오(대표이사 김은영)는 지난 20~22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제주시가 주최하는 제2회 음식박람회에 참여했다.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제주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이 행사 메인무대에서는 ‘제주흑우 해체쇼’가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관람객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의 단식 농성 기간이 어느덧 보름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정을 적폐 세력으로 규정짓고 이들을 청산하기 위한 촛불집회를 예고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용역이 부실이 아니라면 당당히 공개 검증 요구를 받아드여야 할 것&r
○···반려견이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최근 알려진 후, 반려동물을 대하는 견주의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사건 발생 후 공동주택이나 공원 등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를 피하거나 불편해 하는 ‘반려견 포비아’가 확산되는 것은 물론 ‘개 짖는 소리’ 민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24일부터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도 남의 차를 긁거나 흠집을 내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도주할 경우 최대 2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하지만 시동을 끄고 문을 열다 다른 차량에 흠집을 내는 이른바 '문콕'의 경우는 운전 중 발생 행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처벌 대상에서 제외돼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7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 교통사고 관련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선미 의원(강동갑,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3.4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다.이는
올해 여름 제주시 한림읍에서 발생한 패러글라이딩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최근 업체 측 과실 여부를 밝힐 추가 단서를 확보하고 업체 대표를 입건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A씨(50)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지난 7월 25일 오전 10시 13분경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이모(46)씨와 관광객 박모(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