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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서귀포 2개 통합 행정시의 현장을 방문, 업무를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지자 시청 내부에서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오는 18일부터 10일간 임시회를 열기로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9일부터 제주발전연구원을 포함한 도 본청 각 부서의 업무를 보고 받은 뒤 25-26일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현장에서 역시 그 곳의 업무 보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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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물 정신차려야 한다” 최근 인천과 부산의 식물검역소에서 외국산 수입농산물의 실태를 파악하고 돌아온 도내 농협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제주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상품성 제고에 대한 피나는 노력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에 다름 아니다. 중국산 당근 감자 파 두릅 콩이나 칠레산 키위, 미국산 오렌지 등은 선도나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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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위한 반대나 비판을 위한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거나 사회통합을 저해 할 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찬성이든 반대든, 비판이든 옹호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한다. 그리고 건전한 비판이 넘쳐야 사회발전이 담보될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지 않는다. 다양한 의견 표출과 건전한 비판은 조직이나 사회를 생동감 있게 만드는 자양분이나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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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홍수-지진 등 그 어떤 재난의 경우에도 당국의 대처 방법이나 능력에 따라 죽을 사람 살기도 하고, 살 사람 죽기도 한다. 인명뿐이 아니다. 재산도 마찬가지다. 재난관리 여하에 따라 집과 가재도구, 농작물들을 잃기도 하고, 지키기도 한다. 국가 하부 기간(基幹)조직인 도-시-군-구는 물론, 읍-면-동의 재난 관리 시스템 및 대처 방안-능력 등을 중요시하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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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관광객들의 제주 항공권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사실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제주항공이 본격적으로 저가(低價) 운항하면서 좌석 난이 그만큼 풀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게 아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도리어 예년보다 운항편수를 더 줄임으로써 휴가철 관광객들의 제주 나들이가 훨씬 힘들게 된 것이다. 대한-아시아나 양 항공사는 2003-2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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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의 숨결이 흐르고 역사적 흔적이 점철된 유물이나 유적 등 문화유산은 현대의 역사교과서이자 새로운 관광상품이나 다름없다. 최근처럼 보는 관광위주에서 체험관광으로 패턴이 바뀌는 추세에서는 각종 역사적 문화재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다. 제주지역에도 이처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적지나 유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이들 유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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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와 제주도민으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과 환경과 제도에서 특별한 제주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권한 이양을 소화해 내야 할 수용능력 제고도 그렇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점만을 골라내 새로운 특별법을 구상하는 타시도 자치단체들의 공격에 대한 응전이나 방어도 그렇다. 그렇기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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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지난 10일 제주도를 강타하고 지나갔다. ‘에위니아’가 지나가자 이번에는 제4호 태풍 ‘빌리스’가 괌 서쪽 1천km 해상에서 발생, 서북서진(西北西進)하고 있는 모양이다. 기상청의 예보로는 ‘빌리스’가 13#일 대만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한다.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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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진로에 대한 외부 용역이 길을 잘못 제시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공기업 전환과 관련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중간 보고에서 수익사업 및 민간주식 처리 방안 등을 몇 가지 제시하고 있다. 즉, 수익사업의 경우, 내국인 면세점과 더불어 과거 자치단체의 주요 세외 수입원(源)이었던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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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시군자치제를 폐지하고 북제주군을 제주시에, 남제주군을 서귀포시에 통폐합한 제주도의 광역행정 체제의 목적은 행정의 효율, 그리고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을 고르게 영위할 수 있도록 균형적인 복지 혜택을 주는데 있다. 이것이 지난 1일 역사적인 출범을 한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기대치다. 물론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겨우 열흘 남짓으로 이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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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폭풍우를 동반하여 9일과 10일 한나절 제주를 강타했던 제3호 태풍 에위니아(RWINIAR)가 어제 오후 제주를 빠져나갔다. 그러나 직접적인 ‘에위니아’의 영향권에 포함됐던 제주지역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 물론 일부 지역의 주택침수와 농경지 침수 등 농작물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사라’ &lsq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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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름철이요, 장마철이다. 자칫 위생관리를 잘못 하다가는 설사-식중독 등 각종 질병에 시달려야 하는 계절이다. 위생관리는 일반 가정에서도 철저히 해야하지만, 특히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음식물을 제공해야 하는 음식점에서는 결코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식품 제조 판매업소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적잖은 식품관련 업소들이 위생관리를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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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관광문화스포츠국 문화예술과(課)의 서귀포 이전(移轉) 철수 배경이 날이 갈수록 더욱 괴이(怪異)하다. 당초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이삿짐을 싸고 서귀포로 갔다가 이틀만에 다시 철수 보따리를 쌌을 때는 그 이면에 문화예술단체가 작용했지 않나 하는 추측들이 나돌았었다. 그런데 엊그제부터는 문화예술과 철수에는 특정 종교의 입김이 작용했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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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제주특별자치도가 닻을 올린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그 동안 기구조정, 인력 재배치, 사무실 이전 등 공직사회는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취임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인사가 단행됐고 파행으로 인한 비판이 뒤따랐지만 제주도 특별자치도 의회도 원 구성을 마쳤다. 그래서 뒷말도 무성하다. 제주지역 이사철인 ‘신구간&r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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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출자에 참여하여 만든 ‘제주항공’이 6일로 취항 한 달을 넘겼다. 취항 초기인 한 달 사이 항공기 정비불량 등에 따른 결항과 운항 지연, 지상조업 시스템의 작동 혼선 등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가 많다. 제주항공은 기존 양대 항공사의 가격 인상 담합 등으로 인한 도민부담 가중과 고비용으로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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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 제주도당은 더 이상 ‘한나라 당’이 아닌 것 같다. ‘두 나라 당’이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 외다. 만약 한나라 당 제주도당이 현재까지도 ‘두 나라 당’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불감증’이다. 두 나라 당인 이유 중 일부를 예시하면 이러하다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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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 역시” 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원 구성을 지켜봤던 도민들의 눈초리는 차갑다. 원 구성부터 드러낸 감투싸움과 당파 싸움을 지켜본 도민들의 감정이 그렇다. 개원첫날에 보였던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들의 행태는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었다. 제주도민을 위해,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몸바쳐 봉사하겠다며 머리 숙여 표를 구걸하던 때가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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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韓-美) FTA저지 제주도농민운동본부’가 3일부터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고 한다. 천막농성은 FTA 2차 본협상이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모양이다. 운동본부 측은 이 기간동안 한-미 FTA의 위험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천막농성 외에도 가능한 모든 노력들을 아끼지 않는다는 각오다. 제주도농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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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산 남-북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서귀포로 옮겨갔던 제주도청 관광문화스포츠국의 5개부서 중 유독 문화예술과만 이사 이틀만에 다시 산북의 제자리로 되돌아 왔다. 참으로 해괴한 일이다. 제주도청에서 이삿짐을 싸서 서귀포로 간지 이틀만에 다시 이삿짐을 싸야했던 직원들은 어이가 없었을 줄 안다. 특히, 그러잖아도 사무실의 산남 이전을 달갑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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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적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제 한반도 변방의 작은 섬이 아니다. 21세기 세계 도시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가가 지향하는 ‘동북아 중심국가’를 견인하게 될 작지만 강한 특별한 지방정부로 새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래서 국가의 번영과 발전전략의 야심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내외도민 1
사설
제주타임스
2006.07.03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