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께 캄보디아 남동부 스바이리엥 주에서 관광버스와 밴 차량이 충돌해 밴에 타고 있던 의류공장 근로자 2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캄보디아 언론들이 보도했다.밴에는 30명 이상의 근로자가 가득 타고 인근 공장으로 출근 중이었으며 관광버스 승객 중에는 사상자가 없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부상 근로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콜롬비아 북서부 안티오키아 주 살가르 지방에서 18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48명이 사망했다.사고는 이날 오전 3시께 집중호우로 계곡의 물이 불어나면서 떠밀린 토사가 가옥 수십 채를 덮치면서 일어났다고 현지 신문 엘 티엠포 등이 보도했다.구조 당국은 27명의 부상자를 구조했으나 흙더미 속에 묻힌 주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견 등을 동원해 구조작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경찰은 18일(현지시간) 집단 총격전에 가담한 폭주족 170명 전원에게 사형 선고가 가능한 살인죄를 적용키로 했다.경찰은 전날 웨이코 번화가의 식당 '트윈픽스'에서 벌어진 라이벌 폭주족 간 총격전으로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체포한 폭주족들을 이같은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DPA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
지난달 네팔을 강타한 대지진과 이어진 추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34년 지진 당시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17일(현지시간) 네팔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8567명에 이른다. 신두팔촉 지역에서만 3423명이 숨졌고 카트만두 1214명, 누와코트 1405명, 다딩 728명, 라수와 579명, 고르카 414명 순이었다.부상자는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이 '비틀스 열풍'이 몰아칠 당시에 사용했던 기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줄리언 경매에서 49만 달러(약 5억 3000만 원)에 낙찰됐다.경매소 측은 이 기타가 마스터사운드 전기기타로 해리슨이 영국의 한 악기점에서 빌렸으며 1963년 여름 영국과 채널 제도에서 가진 수차례 공연 때 사용했다고 밝혔다.낙찰자의 신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총격전으로 지난 8일부터 모두 9명이 사망했다.17일(현지시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우 중심부 콤플레수 다 망게이라, 북부 콤플레수 다 마레, 남부 호싱야 빈민가에서 전날부터 이틀째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현지 언론은 전날 밤 8시께 콤플레수 다 망게이라 빈민가에서 순찰활동을 하던 경찰에 괴한들
세계의 내로라하는 명문가와 재력가들이 갓난아기조차 호화스럽게 키우려고 하면서 럭셔리(Luxury) 유아용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미국의 경제지인 포천은 17일(현지시간)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가격에 팔리는 초호화 유아용품 시장을 소개했다.단연 눈길을 끄는 유아용품은 1500만 달러(약 163억 원)에 판매되는 아기 침대.이탈리아의 유아용 고
미국 정부가 다국적 석유기업 로열 더치 셸의 북극해 시추를 허용한 가운데 환경운동가들이 시애틀에서 대규모 반대시위에 나섰다.미국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회원 등 환경운동가 수백 명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워싱턴주 시애틀 앞바다인 엘리엇 만에서 셸의 북극해 시추 반대 시위를 벌였다.환경운동가 수백 명은 카약과 카누, 서핑보드, 소형 선박 등을 동원해 엘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지역이 강한 황사의 습격을 받았다.중국 홍콩의 봉황망 등은 17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아라산(阿拉善)맹 지역이 전날 오후 강한 황사의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강한 바람을 동반한 최고 100여m의 높이의 황사가 하늘을 덮으면서 마치 세계 종말이 도래한 것 같았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이 지역을 지나던 차량들도 운행을 멈추고 황사
한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베트남에 비자 없이 머물 수 있는 기간이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날 전망이다.17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일본, 러시아 등 7개국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체류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베트남 정부는 이들 국가의 관광객이 지금처럼 15일간 베트남에 머물
케냐 수도 나이로비 공항에서 코뿔소 뿔을 소지한 채 비행기를 갈아타려던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케냐 현지 라디오 방송 캐피털 FM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케냐 경찰 범죄수사대(CID)는 전날 나이로비 공항의 환승 구역에 있던 베트남 남성의 가방을 수색해 12kg의 코뿔소 뿔과 꼬리, 사자 이빨 등 시가 1천200만 실링(1억 4,500만 원
13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외곽 발렌수엘라 지역에 있는 한 신발 공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수십명이 숨졌다.소방당국이 지금까지 확인한 사망자는 31명이라고 현지 언론과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들을 포함해 60여 명이 화재 당시 공장 안에 갇힌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불은 오전 11시28분께 일어나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당시
네팔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네팔에서만 최소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AP통신은 네팔 내무부의 공식 집계를 인용,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6㎞ 떨어진 코다리 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추가 강진으로 13일 오전까지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약 2천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카트만두에서는 북쪽 교외의 발라주 지역에서 5층 건
전 세계 술 소비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청소년 음주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2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4개 회원국을 상대로 술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2012년 1인당 평균 연간 술 소비량은 9.1리터에 달했다. 이는 와인으로 치면 100병 정도에 해당하는 알코올 분량이다.다만, 연간 평균 술 소비량은 20년 전인 1
영국 국방부의 육군장관에 여성이 처음으로 임명됐다.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페니 모르다운트(42) 지역사회·지방자치부 차관을 국방부 육군장관에 임명했다.국방부 육군장관은 현역 및 예비역 육군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다.낙하산부대원의 딸인 그녀는 해군 소위로 잠시 복무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 군 경력은 거의 없는 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2일 밤(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등 240여 명을 태운 워싱턴발 뉴욕행 열차가 탈선 후 전복돼 최소 5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했다.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누터 필라델피아 시장은 이날 사고 이후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가 이번에는 김정은에 의해 독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CNN방송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고위 탈북자인 박모 씨(가명)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이 고모인 김경희를 독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박 씨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 5일 또는 6일 김정은이 김경희를 죽이라고
20세기 미술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년)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이 11일(현지시간) 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전세계 미술품 경매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알제의 여인들'은 이날 경매에서 1억7936만5000달러(한화 1968억 1721만원)에 낙찰돼 기존 미
스페인과 함께 세계 양대 올리브유 생산국인 이탈리아에서 박테리아 확산으로 100만 그루의 올리브 나무들이 고사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탈리아 살렌토 반도의 울창한 올리브 재배지에서 박테리아 잎마름병에 걸려 죽어가는 올리브 나무가 100만 그루에 달한다.살렌토 반도는 장화처럼 생긴 이탈리아 영토의 뒤축 부분으로 대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 제프리 스털링(47)이 11일(현지시간) 기밀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스털링은 지난 1월 허가 없이 기밀문서를 공개한 혐의 등에 대해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보석 중이던 스털링은 고향인 미주리 주의 연방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다.이 사건은 스털링으로부터 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