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졸 취업자의 지난해 월평균 수입이 62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중국신문사는 교육자문·평가기관인 마이커쓰(麥可思) 연구원이 중국의 대졸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벌여 발표한 '2015년 중국 대학생 취업보고'를 인용해 11일 이같이 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학생들이 취업 6개월 후에 벌어들인 월평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법안이 9일(현지시간) 입법화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영국 하원은 이날 EU 탈퇴 국민투표 시행 법안을 표결해 찬성 544표, 반대 53표로 승인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집권 보수당과 야당인 노동당, 자유민주당이 찬성표를 던진 반면 제3당인 스코틀랜드독립당(SNP)은 반대에
미국 명문 하버드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측이 9일(현지시간) 두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국내 언론에 보도된 한국 여고생 김정윤(18)양의 합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하버드 대학본부의 공보담당자는 이날 김 양의 합격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김양 가족이 제시한 합격통지서가 위조(forgery)된 것"이라고 답변, 합격 사실을
바나나보트 물놀이를 하다 바다에 빠진 대만의 한 여학생이 하루 가까이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됐다.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북부의 신베이(新北)시 첸수이만(淺水灣)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해류에 떠내려간 타이베이(臺北) 해양기술학원에 다니던 17세 여학생 장후이얼(張蕙而)이 실종 21시간만에 구조됐다.장양은 8일 오후 7시께(현지시간) 해변 카페에서
중국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치르는 전국 곳곳의 고사장에서 올해 역시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가 상당수 적발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후베이(湖北)성에서는 시험 첫날인 7일 부정행위를 저지른 4개 조직을 적발, 용의자 23명을 체포했다.후베이성 당국은 이들이 커닝 등 부정행위에 사용한 발신장치 4대와 수신장치 40여대도 압수했다
파키스탄에서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무죄를 호소해온 20대 사형수가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 형집행 연기 결정으로 또다시 목숨을 부지했다.9일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교정당국은 14세때 살인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이날 사형될 예정이던 샤프카트 후사인(25)에 대한 형집행이 연기됐다고 밝혔다.교정당국 관계자는 후사인이 이날 오
홍콩에서 고급 아파트가 평당 약 5억원에 매매돼 아시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스와이어(太古) 부동산그룹은 7일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있는 오퍼스 홍콩(傲璇)의 복층아파트 한 채를 제곱피트당 9만5971 홍콩달러(약 1391만원)에 매각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제곱피트당 매매가격이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이 지난 4월 매각한 &
지난 5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 키나발루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7일 보도했다.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시신 13구를 발견하고 실종자 6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키나발루산을 찾은 싱가포르의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에서 사망·실종자가 여럿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여학생(12
중국 대륙이 7일부터 3일간 대입학력고사 이른바 '가오카오'(高考)를 치른다.7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에는 942만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응시자 수는 2008년 105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뒤 5년 연속 줄다가 지난해 다시 939명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올해 다시 3만명 증가했다.동일 문제지로 시험을 치르는 지역이
중국 송대의 미인침(美人枕)이 경매에서 세계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7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마카오에서 거행된 공예품 경매에서 송대의 정요(定窯)백자인 미인침이 3억2000만 위안(563억원)에 낙찰돼 정요백자에서 세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정요백자는 송대에 만들어진 백자의 일종으로 주요 산지인 허베이(河北)성의 바오딩(保定)시 취양(曲陽)현 일대가 당송시
중국 당국이 양쯔(揚子)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東方之星)호의 사망·실종자가 422명이라고 공식 확인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6일 중국당국이 침몰선 내부 수색작업을 벌인 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96명, 실종자가 46명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이로써 유람선 승객 456명 가운데 생환자 14명을 제외
로봇 올림픽으로 불리는 '다르파 로봇 챌린지'(DRC) 결선대회가 5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포모나 시 복합행사장에서 열렸다.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다르파·DARPA)이 개최한 이 대회는 전 세계 재난안전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다. 지난 2013년부터 예선을 벌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국민이 원하면 2년 더 집권하겠다고 밝혔다.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라윳 총리는 국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자신이 2년 더 집권하기를 국민이 원하면 권좌에 계속 머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 정부가 계속 국가를 운영하려면 국내외에서 제기될 수 있는 '자신의 집권 연장'에 대한 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코니어스 시에서 주류판매점을 운영하던 한인 동포가 가게에 난입한 총기 난사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자신의 부모도 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사망했다.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뉴스앤포스트와 WXIA 방송에 따르면, 한인 차문혁(44)씨 소유의 주류 판매점 매그넛 패키지에서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기상·지진센터는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남부 알아인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50.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UAE에서 최고기온이 50도를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사막이 대부분인 알아인 지역은 전날에도 최고기온이 48.8도까지 올라갔다.이날 쿠웨이트 알살라비아 지역도 최고기온이 50.5도를 기록한 것을
중국 양쯔(揚子)강(창장·長江)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일부 중국 매체는 사고 발생 시간을 1일 밤 11시께로 전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 등 모두 45
쓰레기가 가득한 우물에서 나온 물이 '유명 생수'로 둔갑해 베이징(北京) 시내에 유통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의 식품안전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1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베이징시 식약품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중에서 유통 중인 생수 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가짜 생수'를 만들어 팔아온 이른바 '흑수공장&
세계일주에 도전한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 2호'(Si2)가 첫 야간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동해를 지나갔다.스위스에 본사를 둔 솔라임펄스 사의 베르트랑 피카르 회장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안드레 보스버그가 조종하는 솔라임펄스 2호가 밤사이 북한과 일본 사이 동해를 비행했다고 밝혔다.피카르 회장은 솔라임펄스 2호가 첫
일본 도쿄 기차역의 한 개인 물품 보관함에서 부패한 할머니의 시신이 든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 가방은 한 달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쿄 시경 등에 따르면 도쿄 기차역의 한 보관함에 한달째 버려져 있던 가방에서 썩은 할머니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 직원이 이날 신고했다.70cm·50cm·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여성이 수집가들 사이에서 억대에 거래되는 애플사의 첫 개인용 컴퓨터 '애플-1'을 내다버려 이를 수거한 회사에서 원래 주인을 수소문하고 있다.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NBC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지역의 전자제품 재활용 업체인 '클린베이에어리어' 직원들은 최근 한 나이 든 여성이 새너제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