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라디오가 1일부터 봄맞이 새 단장을 했다.‘정오의 희망곡’이 2년만에 부활한다. ‘정오의 희망곡’은 30여년을 함께해온 제주MBC FM 장수프로그램이다. 정유진 아나운서는 “낮 시간 친근한 매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굿모닝 FM 제주’는 섬 음악 사운드로 알려진 제주 밴드 사우스 카니발 리더 강경환이 진행을 맡아 출근시간대 상쾌한 아침을 만든다. 제주MBC AM ‘즐거운 오후2시’와 저녁 퇴근길 시사 “라디오 제주시대”는 1968년 개국 이래 올해 개편까지도 도민과 함께한다. 제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이 선정됐다.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16일과 29일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본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시 부문은 ‘눈 살 때의 일’(김병심, 1973년생, 제주도 출생)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소설과 논픽션 부문은 당선작이 없다. 제주4·3평화재단은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을 주제로 시, 소설, 논픽션 세 장르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시 부문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가지고 있는 정조의 편안함, 제주어에
올해 제28회를 맞는 제주왕벚꽃축제는 3일간 제주 애월읍 장전리, 삼도1동 전농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개화·축제시기 일치, 먹거리 장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쓰레기통 부재, 외국인 의사소통 서비스 전무라는 결론을 남겼다. 축제 폐막식이 열린 지난 31일 ‘축제 이모저모’를 살펴본다.○···쓰레기는 없다? 있다?보이지 않는 것은 과연 존재하지 않는 걸까? 아니면 부정하는 걸까?쓰레기통이 축제에서 보이지 않는다. 서울문화재단 축제지원센터의 전문가 평가란은 축제 장소 및 관객서비스 운영, 환경적인 평가가 있다. 이번 벚꽃축제에서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Autism Partnership(AP)는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이하 ABA)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 전문기관에 따르면 자폐의 핵심적인 기본 양상은 다음과 같다.△언어 및 의사소통 부족 △사회화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결함 △인지 및 적응 기능 발달 미비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상동적인 행동 혹은 관심이다.올해 12번째를 맞는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은 UN에서 2008년 유엔 총회의 만장일치
왜 그럴 때 있지 않나요? 나와 동떨어져 다가가기 어려운 것들이 우연히 이야기를 통해서 서서히 조금씩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시작하는 것들이요. 그것들이 하나의 촉매제가 돼 주말에 문득 ‘아! 저번에 그 사람이 이야기해준 것 한 번 봐볼까? 한 번 해볼까? 한 번 가볼까?’하게 되는 것들.고전 ‘책’이 어려운 당신에게예술영화제 ‘수상작’이 재미없는 당신에게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은데 Money사정으로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는 개구리들에게 영화제 수상작, 고전 ‘책’을 맛보여 드립니다.금요일은 ‘Living&L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경상남도 교육청이 만났다.제주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제주 4·3과 경남 3·15에서 배우는‘민주·평화·인권 감수성 향상’ 탐방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교류는 제주 교원 40명, 경남교원 70명의 민주주의, 독립운동 탐방 교류 연수를 통한 민주, 평화, 인권 향상과 역사의식 고취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제주-경남교육청이 체결한 ‘테마형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제주 교원 40명은 28일부터 29일까지 경상남도 창원 3·15의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보호인력에 대한 교통안전지도역량강화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나섰다.학생보호인력이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0조 5에 규정된 인력이다. 보호인력은 학교 내 배움터지킴이·학교보안관·민간경비·사회복무요원 등으로 배치돼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을 위해 활동한다. 배움터지킴이는 현재 초, 중, 고에 각 1명 배치를 기준으로 1000명 이상인 학교는 2명이 배치된다. 현재 190개 학교에 총 213명이 배치됐다. 배움터지킴이 역할은 학교 내 외부인 출입관리 및 통제,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올해 장애학생 관련 지원 관련정책은 계속될 전망이다.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지난 26일, 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을 단장으로 한다. 인권지원단은 동부 및 서부경찰서(여성청소년계장), 해바라기센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및 학생상담봉사자회 등 유관기관의 아동·청소년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It's not your fault"(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각본상 영화 ‘굿윌헌팅’의 명대사다. 자기합리화의 덫에 걸려 사는 주인공 ‘윌’에게 ‘숀’은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를 수차례 말해줌으로써 ‘윌’의 자기방어를 깨부순다.‘윌’의 자기합리화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 자기방어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 안하는 회피성 합리화다. 자기합리화적 자기방어는 도망가기 가장 쉽다. 둘째, 나를 보호하기 때문에 합당한 보호막이자 방패다. 그것은 인생에서 부정적인 감정과 최악으로 가지 않기 위함
굿을 과연 ‘거리예술’로 볼 수 있을까?굿은 ‘문화’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예술’이라는 큰 범주에 과연 포함될까라는 의아함을 품는다. ‘문화’와 ‘예술’의 의미부터 짚어보면, 문화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의식주를 비롯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돼있다. 굿은 문화의 범주에 포함된다.그렇다면 예술은 어떨까? 굿은 거리에서 펼쳐지니 ‘거리예술’로서 다가갈 수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굿이란 무당이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노래와 춤으로 인간의 운명을 조절해달라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지난 7일 발생한 도내 모 초등학교의 구토, 설사 환자 역학조사결과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시보건소에서 통보된 역학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잇따라 발생한 구토 증세 또한 일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학교급식과는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고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역학조사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는 분변-경구 경로가 주된 전파 경로라고 명시했다, 보고서는 환자의 구토나 분변에 오염된 환경과 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 51개 단체를 지정하고, 27일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는 시·읍·면별 지역 안배를 고려해 선정됐다. 단체는 활동 계획서와 활동 실적 심사 결과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지정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정된 단체들은 해당지역 학교와 연계시스템을 구축, 학교 밖과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선도, 지역주민 대상 인터넷 게임·도박 중독 예방 등의 캠페인을 전개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통한
제주도 내 고등학교에서도 4·3 역사 인식 세우기가 한창이다.세화고는 4·3 71주년을 맞아 2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통합 창의적 체험활동 ‘4·3에서 평화와 인권을 배운다’를 진행했다. 세화고 학생들은 다섯 모둠으로 나눠져 동부지역 유적지를 나누어 답사하고, 4·3의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했다.이번 체험활동은 4·3 관련 교육활동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해 운영한 사례다. 4·3 추념기간 동안 교육을 교과수업과 연계, 역사와 함께 평화와 인권 의식을 육성하는 수업 활동이다. 세화고는 오는 30일 학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 71주년 ‘4·3평화·인권교육 주간’ 본청 부서 및 기관별로 다양한 평화·인권 교육 활동을 한다. 도교육청 부서별 주요 교육 활동 내용은 △교육예산과, 북촌마을 탐방 및 4·3길 환경정화 △학교교육과, 대정읍 일대 4·3유적지 순례 △소통지원관, 만세동산 및 다랑쉬굴과 다랑쉬마을 방문 등 다른 부서들도 4·3 전후로 교육활동에 동참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 항일운동의 발자취와 4·3길 찾아가기, 4·3평화·인권 인문학 연수 등을 진행한다. 서귀포시교육청은 법정사 항일운동지와 시오름 주둔소 등을 답
제주도내 모든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2억2천만면의 원문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회도서관과의 포괄적 업무 협약을 27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제주도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등 자료 이용 확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학교도서관 환경 개선 지원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도교육청과 국회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은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효율적인 공동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교육체제를 대비하기 위해 마
제주시교육지원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제주 항일운동의 발자취와 4·3길 찾아가기’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평화·인권 인문학 연수를 실시한다. 제주시 관내 학교는 학생들의 4·3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4·3 명예교사제를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4·3 평화·인권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68곳, 중학교 30곳에 각 100만원씩 총 9,800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했다.4·3 평화·인권 교육 주간에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조금은 다르게 태어났다면 누가 먼저 그 아이를 공감하고 이해해야할까?이 질문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아이의 ‘학부모’라고 답한다. 조금은 다른 아이들이 사회에서 서로 어울려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아이의 학부모들을 장애인식개선강사로 양성한다.교육 내용으로는 청각장애인식개선의 중요성, 귀의 구조와 생리, 보청기와 인공와우의 이해, 청각장애 인식 개선 강사 양성 강의,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사랑이 엄마 양명화씨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청각장애를 앓고 있어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빨리 나와/어서 타 달리자 어디든 괜찮아/남자들의 로망이 담긴 노래, 제목은 ‘오빠차’다.집 거실의 추억의 장식장, 그곳에는 남동생의 색깔별 자동차 장난감 모형들이 전시돼 있었다. 추억의 장식장 안에도 서열이 있는 법이다. 그 서열은 자동차 브랜드로 정해지는데 자동차 브랜드의 이름은 창립자의 이름을 따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예를들면 푸조는 장 피에르 푸조 가문의 이름에서 유래, 시트로엥은 앙드레 시트로엥이 만들었다.자동차 하면 독일을 떠올리지만 투박하고 정적이다. 그에 반
제주시 삼도2동 무근성 마을에 마을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성짓골작은도서관이 23일 개관했다.개관식에는 주민과 장동훈 작은도서관협회장, 고희범 제주시장, 정민구, 김장영 제주도의원, 박희순 제주북초교장, 삼도 2동 자생단체장, 남성마을 회장, 삼도2동 강선보 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고정언 작은도서관 관장은 “원도심인 무근성마을에 활력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사)제주특별자치도작은도서관협회는 도내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09년 7월 장동훈 초대 협회장을 필두로 설립됐다.장동훈 (사)작은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