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가정폭력 건수가 전년도 보다 감소추세에 있지만 인구 1000명 당 신고 건수는 377건으로 인천(452건)과 경기(398건)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도내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2015년 3482건, 2016년 4012건, 2017년 4322건, 올해 8월까지 2512건이 집계됐다.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경찰 수사 결과 제주도 간부 공무원이 랭딩카지노 제주신화월드 이전 인허가를 돕는 조건으로 채용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청 소속 A서기관(53)과 B사무관(54)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한 해당 업체 인사부사장 C씨(49)를 뇌물공여 혐의로, 직원 D씨(46) 등 2명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선거구 획정 논의가 진행되면서 정당 지지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주장이 재점화되고 있다.정치개혁제주행동은 3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권자들이 비판해온 것은 정치와 국회가 아니라, 정치와 국회를 지배해왔던 관행과 악습”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
지난 9월 임시회 부결됐던 제주도의회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이 11월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회 운영위원장)는 31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1일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카페에서 시비가 붙은 중국인을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40대 중국인에게 집행유예가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특수상해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진모(39)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진씨는 지난해 11월 10일 밤 10시 21분경 제주시 연동 소재 카페에서 중국인 S씨(34)씨에
제주국제공항 내 4·3 희생자 유해 발굴 조사가 9년만에 재개된 가운데 유족들의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제주4·3평화재단이 4·3연구소 보고서에 실린 증언을○··· 토대로 지난 3개월간 제주공항 내 활주로 인근 등 70년 전 4·3 당시 학살 암매장 구덩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주를 정확히 소개하기 위한 제주어 해설 교육과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양영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대표발의 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와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안이 30일 열린 제주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가결됐다.개정된 제주어 보전
80대 아버지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집행유예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존속상해,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박씨는 지난해 1월 4일경 땅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아버지 B씨(84)와 친족관계에 있던 C씨(77)가 자신의 자택에 찾아오자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려 했다
비 급여 진료의 허점을 노려 8억원 상당의 실손 보험사기를 벌인 산부인과 병원장과 브로커, 환자가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산부인과 원장 A씨(48)와 브로커 B씨(34), 환자 C씨(32·여) 등 7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중 브로커 5명 중 총책인 B씨는 구속됐다.A씨는
직권을 남용해 제주도 예산을 부당 지출하게 한 전 제주도립미술관장이 검찰에 송치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도립미술관 전 관장 K씨를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K씨는 용역업체에서 부담해야 할 행사비용에 대해 처음부터 제주도 예산을 지출해선 안되지만, 해당 공무원에게 예산을 지출토록 부당하게 지시해 1억
○···4·3 생존 수형인들이 29일 “70년전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며 명예회복을 위한 신속한 재판을 촉구.4·3 수형인과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는 이날 오후 제주지법에서 4·3 생존 수형인 재심사건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제주관광공사 간부가 검찰로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제주관광공사 간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016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제주관광공사 사업예산에서 간담회 비용으로 책정된 500만원 가운데 122만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
SUV 차량 뒤에 개 두 마리를 끌고 주행해 ‘동물 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52)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20분쯤 제주시 애조로에서 자신의 차량에 백구 두 마리를 묶어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한쪽에서는 제주의 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바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로 마구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시민 의식이 실종됐다는 평가다.본지는 지난 26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 위치한 임시 쓰레기 야적장을 찾았다.보통 제주의 해안가에서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는 스티로폼과
제주 4·3수형인 생존자 18인이 제기한 군법회의 재심 첫 재판이 29일 오후 4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제갈창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가운데, 4·3 70주년이 된 연내에 판결이 마무리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검찰이 재심개시 결정에 즉각 항고를 포기한 점 등을 미뤄 볼 때 재심재판의 진행속도가 큰 대립적 쟁점 없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
돈을 갚으라는 직장 동료에게 흉기와 주먹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모(2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장씨는 올해 8월 20일 밤 11시경 서귀포 소재 숙소 거실에서 동료 A씨(46)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빌려준 10만원을 갚으라고
제주 4·3수형인 생존자 18인이 제기한 군법회의 재심 재판이 29일 오후 4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백발노인이 된 수형인들의 70년 한(恨)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사건의 경우 헌정사상 판결문이 없는 초유의 재판인데다, 향후 4·3해결 과정의 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 4&mi
제주에 거주하는 불법체류자를 대상로 휴대폰 불법 유심칩을 판매한 휴대폰 판매업자와 중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휴대폰 판매업자 김모(51)씨 부부와 중국인 유학생 S씨(25) 등 3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제주시 연동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김씨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1위 5대 강력범죄 발생률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외국인 범죄 역시 급증하고 있지만, 경찰 인력 증원과 치안정책이 따라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경찰 치안정책연구소가 올해 1월 발간한 ‘2018년 치안 전망’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제주도내 10만 명
올해의 경찰영웅에 선정된 故 문형순 서귀포경찰서장 추모흉상 제막식 행사가 내달 1일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다.문 전 서장은 제주 4·3사건에 이어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인 1950년 8월 ‘예비검속자를 총살하라’는 계엄군 명령에 “부당하다”며 거부했다. 학살 위기에 있던 수백명의 제주도민을 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