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어업량 감소, 선박 안전운항 저해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자 행정에서도 쓰레기 처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우리나라가 해양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지난 1995년의 씨프린스호 유류유출사고와 대규모 적조발생 사태였다. 이후 2000년부터 ‘해양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해양환경 관련 범정부 차원의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올해말까지 제4차 종합계획이 마무리된다.제5차 해양환경종합계획은 향후 10년간(2021~2030) 우리나라 해양환경 정책의 밑그림이 되는데 해양환경 관련 여건 및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언택트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 되고 있다. ‘무릉2리 농산물 온라인유통지원센터’(대표 고희철, 온라인센터)는 사실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인 지난해 2월부터 JDC의 지원을 받아 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무릉2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하고 이를 통해 마을 소득을 창출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출발했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는 무릉2리 내 50농가이다. 이중 현재 7농가가 6개월 과정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개설하는 모든 교육을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저
JDC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5호 점은 농어촌민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하루를품다’ 이다. 안덕면 동광리 마을에서 구석진 40년 된 허름한 마을창고를 개조해 만든 ‘하루를품다’는 야외수영장을 갖춘 풀빌라의 럭셔리 숙박시설 로 화려하게 변신했다.‘하루를품다’는 한국의 가족문화의 특성상 3대가 움직이는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시설로 ‘맞춤형’ 숙박시설이다. 한국의 중산층이 동남아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가 환갑잔치나 아이 생일 등 가족 구성원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다.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국내외적으로 고용불안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제주지역은 경제상황에 민감한 관광업 등 3차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72%여서 전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지역이다.제주지역은 또한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질좋은 일자리의 부족과 과다한 자영업·일용직 근로자비중은 다른 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또다른 고용문제를 불러오고 있다.때문에 제주도에서는 마을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 활성화와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 세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해양쓰레기는 어디에 분포하느냐에 따라 해안쓰레기, 침적쓰레기, 부유쓰레기(해수표면 가까이 떠다니는 쓰레기) 등으로 분류한다.제주지역 해양쓰레기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수 없지만 전국 대비로 추정해 볼 수는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총량은 약 18만톤이다. 쓰레기 양으로 추정해보면 침적쓰레기가 약 14만톤으로 가장 많고, 해안쓰레기 1만2천여톤, 부유쓰레기 2천4백여톤 등의 순이다. 이중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육상기인 쓰레기는 67%,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상기인 쓰레기는 33%로
해양쓰레기는 일반적으로 해수면위에 떠서 해류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해양 부유쓰레기와 해저 바닥에 가라앉은 해양침적쓰레기로 구분된다.이중 해양 침적 쓰레기는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성장 및 생존을 위협한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해양침적쓰레기는 해양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주범일 뿐만 아니라 해녀들이 물질을 할 때 생명에 위협을 주고 있지만 바닷속이라는 한계 때문에 수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제주도 연근해에 가라앉아 있는 해양침적 쓰레기의 양을 가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침적쓰레기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를 둘러보면 검은 용이 용틀임을 하듯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밭담을 흔히 볼 수 있다. 완만한 경계를 이룬 독특한 풍경이다. 울퉁불퉁 구멍 숭숭한 제주 돌담은 얼핏 대충 쌓은 듯 보이지만 거친 바람에도 끄덕하지 않는 견고함과 멋이 담겨있다. 그 중에 밭담과 가장 어울리는 한림읍 동명리 마을이 있다. 동명리 주변을 둘러보면 농작물의 모습이 검은 밭담에 안겨 선명한 색을 드러나면서 주변 배경을 신선하고 아름답게 한다.마을 전체 면적 3.76㎢ 가운데 70%이상이 경작지인 중산간의 전형적인 농촌이다. 상수원이 위치하고 있을 만큼 깨끗한
해양쓰레기의 특성상 밀물 때 밀려들어오고 썰물에 의해 쓸려나가는 현상과 태풍, 폭우 등에 의한 기후적 요인 때문에 일시적으로 많은 양이 발생하는 만큼 실제 발생량을 추정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해마다 국가 해안쓰레기 일제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 모니터링은 전국 연안(육지부)의 해안쓰레기 양과 종류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오염수준과 발생 원인 등을 조사 분석해서 정부의 해안쓰레기 절감 등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이다.현재 모니터링하는 지점은 전국에서 40개소로 매년 6회에 걸쳐 주기적으
해양쓰레기는 육지의 쓰레기와 다르지 않다. 통상 사람이 살면서 생긴 모든 부산물이 바다로 들어가 못쓰게 되는데 그것을 해양쓰레기라고 부른다. 따라서 해양쓰레기라 함은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거나, 바다에서 버려졌거나 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물건, 도구 구조물 등이 해양쓰레기가 될 수 있다.해양쓰레기는 바다쓰레기, 혹은 해양 폐기물 등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통상 해양폐기물에는 축산분뇨, 하수오니 등 해양으로 배출되는 액체 상태의 물질이 포함되지만 해양쓰레기라고 할 때는 일반적으로 고체형태의 폐기물 만을 의미한다.특히 해양쓰레기
영등할망이 풍요와 안녕을 안고 첫 번째로 찾아온다는 마을인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에 100년의 시간이 흘렀어도 변함없는 가치를 전하는 곳 ‘귀덕향사’가 있다, 올해 5월에 개점한 ‘귀덕향사’는 마을의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한 로컬카페 및 마을 컨텐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JDC 마을공동체 사업 21호점이다. 1920년 어렵던 시절 마을 아이들의 초등교육기관 역할을 했던 개량서당 ‘은신의숙’, 옛 건물과 기능은 사라지고 그 터엔 새로운 건물이 세워졌지만 아이들을 보듬고 가르침을 전하던 뜻을 간직하고픈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지역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는 동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는 일본의 큐슈지방, 서쪽으로는 중국본토와 대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남해를 사이에 두고 한반도와 마주보고 있다.제주도는 제주해협을 사이에 두고 목포와는 154㎞, 부산과는 304㎞ 떨어져 있다. 제주도의 형상은 남북간의 직선거리가 31㎞m, 동서간의 거리가 73㎞로 타원형이다. 제주도의 총면적은 1,845㎢이며, 8개의 유인도와 55개의 무인도가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제주도의 연
폐교된 초등학교가 제주를 대표하는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로 바뀐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된 곳이 이다2019년 10월2일 개점한 ‘어음분교1963커피&게스트하우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963년에 개교해 1999년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폐교가 되어 방치되었던 곳을 어음2리 마을회가 주축이 돼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바꾸어 놓았다.어음2리는 130여가구에 25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애월에서도 가장 고지대에 자리잡은 마을로 근처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제342호 빌레못굴로 유명한 곳이다.양권범 어음2리 이장이 주축이 돼
지난 12일 구좌읍 평대리 해안에서 새끼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11월에만 벌써 3마리의 상괭이 사체가 제주연안에서 발견되면서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11일에는 낚시줄에 걸린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조천읍 신흥방파제 부근에서 발견됐다,상괭이와 푸른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면서 해양수산부가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고 있는 보호종이다.이들 보호종이 자연사가 아닌 사체로 발견되는 원인은 단 하나. 인간의 무분별한 욕망에 의한 것이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제주연안에서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농업을 홍보하면서 마을여행객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는 카페가 있다. 국내 최고 당근마을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당근과 깻잎’이다.‘당근과 깻잎’은 평대리 특산품인 당근 시그니처 카페이자 마을여행객의 거점 공간이다. 동뜨락협동조합(유도균 이사장)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6월 18일에 개업했다.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22호점인 이곳은 마을회가 아닌 조합원에게 사업비를 지원한 것으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이 함께 만든 카페다.카페가 위치한 구좌읍 평대리
낮이면 자동차 소리도 침묵하고 밤이면 별과 달이 깊고 바람의 신 영등할망도 이곳에서 머물러 쉬어 간다는 곳 성산읍의 신풍리 마을이 있다.이름을 그대로 풀어보면 새롭게 풍요로운 마을을 지향한다는 뜻이지만 제주 문화의 민속이 살아 숨 쉬는 옛것을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전통문화체험인 전통혼례∙빙떡체험∙감물 체험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대표 농촌체험 마을이기도 하다.'신바람 골드키위’는 마을의 주요 농산물인 키위를 재료로 과즐 생산 판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JDC가 사업비 1억원을 지원했
제주에는 맛집이 많다. 전세계 음식을 제주에서 맛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제주의 토속음식이 제 맛이다. 그 토속음식을 대표하는 식당이 바로 ‘창고내음식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아래 마을공동체 사업 제11호점으로 개업한 곳이 바로 '창고내음식점'이다. 창고내식당은 40평의 면적에 약 80명 정도가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적지 않은 규모의 공간이다.창고내음식점은 창고천 하류에 자리잡고 있다. 창고천은 역사.문화유적과 많은 전설이 깃든 곳이다.하류의 안덕계곡은 풍부한 생태자원과
제주도에서 45km, 해남에서는 35km 떨어져 있으며 제주도와 한반도 중간에 위치한 곳에 추자도라는 섬이 있다.낚시꾼들과 올레꾼들의 필수 코스이기도 한 추자도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날로 느는 방문객으로 인해 추자 바다 역시 해양쓰레기의 몸살에서 벗어날 수 없다.지난 8월 만난 추자 바다지킴이 고광춘(남,67)씨는 고깃배 기관장 출신이다.그는 평소 어업활동을 하면서 바다 및 해안가에 덮여 있는 많은 종류의 해양쓰레기를 보았고 내 고향 내 바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계기가 되어 바다지킴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앞서 보도한
작은도서관은 거슬러 올라가면 1960년대 초 엄대섭 선생의 마을문고운동과 만난다. 이후 마을문고운동은 새마을운동본부에 흡수됐으며, 1990년대는 작은도서관 건립이 시민운동의 성격을 띠게 된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정부의 주도하에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2004년 문화관광부가 복권기금 25억원을 투입해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원당도서관이 선정되었는데, 이것이 제주도내 최초의 작은도서관이다. 이후 4년의 공백기를 거쳐 2008년에 홍익작은도서관과 와산매
천혜의 경관과 해양자원을 자랑하던 제주바다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아름다운 제주바다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바다지킴이들의 활동모습을 5회에 걸쳐 살펴본다.[편집자 주] 약 3Km가 넘는 해안가 정화활동을 하는 용담2동 청정제주바다지킴이. 타지역 바다지킴이들의 추천으로 용담2동 바다지킴이를 만났다. 용담2동 바다지킴이 역시 지난6월 괭생이모자반으로 한달 반을 고생했다고 한다. 4명의 용담2동 바다지킴이로는 일손이 부족해 주민센터와 지원단체의 도움으로 수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을 거
천혜의 경관과 해양자원을 자랑하던 제주바다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아름다운 제주바다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바다지킴이들의 활동모습을 5회에 걸쳐 살펴본다.[편집자 주] 파도소리와 달그락거리는 몽돌 소리가 어우러지는 제주 유일의 몽돌해변, 그 해변의 바다정화를 책임지는 외도 바다지킴이를 만났다. 여자 1명, 남자 3명으로 총 4명의 바다지킴이가 이호바다의 경계에서부터 애월바다의 경계까지 해변정화를 책임진다. 외도 바다지킴이 고윤실(여,44세)반장은 “2017년 주변사람의 추천으로 시작한 활동이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