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제주 조성을 위해 도내 5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쳤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에는 도와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JDC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제주교육발전 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향후 협약기관은 제주특별법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 3개 전략·9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이달 초 제주도 지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들 2일 10시에 발표했다.합격자는 총 108명으로 선발 분야로는 △유치원 교사 일반 10명 △초등학교 교사 일반 80명, 장애 1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일반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일반 12명, 장애 1명이다.최종합격자 등록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교육청 임용지원실에서 이루어지고, 13일부터 16일까지 탐라교육원 주관으로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신구 임용교사의 임지는 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오는 3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귀포 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되는 ‘林과 함께하는 내 몸(身) 밸런스’ 숲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해당 숲체험프로그램은 일상 생활속에서 부조화된 몸을 조화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운동요법을 비롯한 산림치유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 및 건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밸런스 워킹, 숲속 맨발걷기명상, 편백숲에서 복식호흡을 통한 숲체조, 숲속에서 느끼는 오감숲테라피 등이 있다.운영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2
제주의 습지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매립되며 훼손되고 있어 보전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라산국립공원 내 습지는 사람 출입이 통제돼 보전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되지만, 마을 주변의 습지는 마을의 생활용수로 활용되다가 지하수 개발과 상수도 보급 등으로 방치되거나 훼손, 매립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최슬기 제주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동부지역 습지 보전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오조리와 하도리를 중심으로 보전 방안을 설명했다.최 국장은 “습지를 위협하는 요인은 사유지라는 이유로 매립되거나 훼손되는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계속 청렴한 제주교육 추진을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30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협의회는 기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34명으로 구성되며, 교육청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목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있었던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종합청렴도 2등급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던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남성이 결백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피고인은 “직접적인 증거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용의주도하게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68)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서귀포시 소재 자택에서 옆집에 사는 피해자 B씨와 바둑을 두다가 흉기로 피해자 B씨를 9차례에 걸쳐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다음날 일어나 보니 B씨가 죽어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사)제주도 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는 1일 도교육청에서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백혈병, 소아암을 비롯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난치병 학생에 대한 지원사업 협업 △관련 사업 정보 공유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과 (사)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협업’이라는 구심점을 얻게 돼 의미가 더욱 깊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난치병 가족 지원에 대한 협력체계가 더욱 공
서귀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서귀포시가 202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한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사업’은 1인 가구의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분석,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사업으로 2023년 기준 27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서귀포시는 또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고독사 예방사업인 ‘IOT 스마트 플러그 안부확인 사업’을 2023년 80가구에서 올해 280가구까지 확대, 스마트 복지 안전
제주의 유흥주점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6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5시 10분경 제주시 구좌읍의 지하 1층 노래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과 다투다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를 제지하는 업주와 종업업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화재는 신고접수 30여분만인 오후 5시 43분경 꺼졌지만 유흥주점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500
제주도와 월정리 해녀회 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이들은 지난해 6월 2017년 12월에 중단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5년 8개월 만에 갈등이 종식되는 듯했지만 지난 1월 30일 제주지법에서 진행된 공공하수도설치(변경)고시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월정리 해녀회) 승소 판결이 내려지면서 상황이 급변한데 따른 것이다.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고시는 하루 최대 유입되는 하수 처리량 1만2000t을 2만4000t 규모로 늘리는 증설 공사 내용을 담았다. 2017년 9월 증설 공사가
시가 400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제주공항을 통해 밀수한 외국인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향정신성의약품)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 2명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14일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한 항공기로 국내에 필로폰 12㎏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필로폰을 약봉지에 선물 포장한 후 여행용 가방에 넣어 국내로 밀반입하려 했다. 검찰이 압수한 필로폰 12㎏은 시가 약 400억원 상당으로 40만명이 동시투약 가능한 수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일부터 도내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일대에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와 연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자치경찰단은 2021년 1월 제주서초등학교 일대에 ‘화물차량 통행제한 단속시스템’과 ‘과속·정지선·위반 계도시스템’을 최초 도입했다.이후 교통신호기가 없는 신광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전광판을 이용해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을, 아라초등학교에는 보행신호 시간 내에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한 보
제주도는 31일 오후 5시 36분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62㎞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도는 추가 지진 발생 상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만취 상태에서 과속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였던 유연수의 선수 생명을 앗아간 30대 남성에 대한 재판은 진행형이다.지난 25일 제주지법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데 A씨와 검찰 모두 항소한데 따른 것이다.A씨는 2022년 10월 18일 새벽 5시 40분경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17% 상태로 과속운전을 하다가 유연수 등이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제주지검은 31일 A씨에 대한 1심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섭지코지 경관 사유화 논란 등에 휩싸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사업 시행자인 ㈜휘닉스 중앙제주가 지난 16일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콘도3 건축허가를 행정당국에 신청했다. 만약 승인될 경우 신양리주민들은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사업 시행자가 제주도로부터 2008년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받으면서 세금 혜택 등을 받고 콘도 조성 및 부지 매각 등을 통해 부동산 차익을 얻는 등 1차 사업추진 이후 2·3차의 추가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빚어진 갈등이 이번에 폭발했다는 시각도 나온다.신양리 주민 일동은
송산동 서귀마을회가 9년째 방치된 옛 해군관사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도록 제주도정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마을회는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군관사(해군아파트)가 새롭게 완공돼 기존 해군관사가 강정으로 이전됐음에도 기존 아파트는 오랫동안 방치돼 지역의 구도심 활성화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옛 군관사는 4000평 부지 규모로 서귀포항 자구리 문화예술공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은갈치 축제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등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서귀포시는 2024년 산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도시만들기 시민건강증진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건강숲(숲길찾기)과 모험숲(나무오르기) 등 성장 단계에 따른 ‘어린이 상상의 숲’을 운영한다. 서귀포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상상숲(사계절숲학교)을 확대 운영한다.또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한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 관리 등 우울감 해소를 위한 숲명상과 운동부족을 완화시키는 산림레포츠 프로그램을 붉은오름 자연휴양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는 2월 8일부터 이틀간 ‘2024년 설맞이 복주머니 만들기 및 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정월 초하루에 한 해 동안 복을 비는 의미로 어린이에게 매주던 복주머니를 만들며 가족, 친구 간의 화합과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의 교육/강좌 탭에서 개인 또는 기관 모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일 오전 10시부터 인원 마감시까지 신청받는다.또한 9일 설연휴 첫날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제주 산간도로에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해 차량 타이어 펑크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겨울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하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도로가 패는 경우가 많다. 잦은 눈으로 염화칼슘 사용량이 많아지면 도로 상태는 더 취약해질 수 있다.지난 22~24일 사흘간 제주도에는 눈과 강풍을 동반한 대설특보가 발효돼 주요 도로 곳곳에 제설작업이 이뤄졌다.제주도에 따르면 31일 산간도로인 5·16도로 일부 구간에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들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31일 제주도의회 현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규명과 민의를 거부한 반헌법 정권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태원 특별법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은 진상규명의 기회를 가로막고, 그날의 진실을 기어이 은폐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진상규명을 회피하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