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1톤 트럭이 굴삭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3분경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한 도로에서 A씨(22)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서가던 굴삭기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운전석에 몸이 끼이는 등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9)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년 간 내연녀와 내연녀의 가족, 지인들, 자신의 사업체 직원 등 피해자 19명을 상대로 “자신이 추진하는 대리석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2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판사는 “이 같은 범행 수법으로 일부 피해금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피해자들의 손해액에는 현저히 못 미칠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이는 계속적인 투자를 유인하는 수단이자
제주시 우도의 음식점 식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36분경 우도면 연평리 전흘항 인근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는 출동한 119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컨테이너가 전소되면서 냉장고 6대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태국 국적의 A씨(49)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이성의 호감을 얻은 뒤 돈을 뜯어내는 일명 ‘로맨스 스캠’ 일당의 현금 전달책이다.A씨는 지난 2020년 1월 24일 SNS에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영국 국적의 토목 사업가를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전 재산인 100억원을 캐리어에 담아 보낼 테니 운송비만 내 달라”며 “한국에 가면 함께 집과 자동차를 사자”고 속여 돈을 송금하도록 했다.이 같은 방식으로 사기를 친 횟수는 31번에
제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물에 빠진 40대 남성이 가까스로 구조됐다.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35분경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서측 동김녕포구 방파제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A씨(40, 경기도 의정부시)가 물에 빠졌다.A씨는 수변안전요원과 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호흡곤란을 호소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은 공무집행 방해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66, 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1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민원 상담 중이던 공무원의 멱살을 잡아당기며 바닥에 누운 뒤 발로 피해자의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사건 경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욕설을 하며 경찰관의 마스크를 잡아 당겨 벗기고 발길질을 하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심 판사는 “피고인은 공무집행방해죄와 상해죄로
서귀포 해상에서 고둥을 채취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3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해상에서 A씨(58)와 함께 고둥을 채취하던 일행이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성산읍구조분대는 사고 현장 30m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 구급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해경은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성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유치장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다.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36분경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A씨(48)가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자해했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치료를 받고 다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A씨는는 공범 B씨(46)와 함께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주택에서 C(16)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우발적인 범행이라 주장한 것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6명이 다쳤다.23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6분경 서귀동 중앙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포토1톤 트럭과 그렌저, 레이, 아반떼 차량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량에 탑승했던 A씨(54, 여)와 동승자 B씨(67), 레이 차량에 탑승했던 C씨(33, 서울)와 D씨(31, 여, 서울)이 119 구급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나머지 2명은 비교적 경상이어서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며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
제주경찰청이 제주도청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이번 내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된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말 도청 간부들과 특정 업체가 함께 술자리를 가진 이후 사업이 추진됐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구체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내사를 통해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날 경우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판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제주도내 모 대학교 실험실에서 12회에 걸쳐 피해자의 일부 신체와 PC방에서 자리를 정리하고 있던 종업원의 몸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수법과 횟수·기간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할 뿐 아니라 피해
제주 우도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 탑승했던 승선원 8명 전원이 구조됐다.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7분경 서귀포시 우도 하고수동 인근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A호(53톤·구룡포 선적)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등 모든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며 사고 선박 접근이 어려워지자 해경은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오전 10시24분경 승선원 8명을 전원 구조했다. 승선원 전원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22일 오전 8시 57분경 서귀포 우도 하고수동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3톤, 구룡포 선적, 선원 7명)에 좌초사고가 발생해 구조를 요청 한다는 신고가 서귀포해경에 접수됐다.서귀포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현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악천후와 높은 파도로 인해 사고선박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기상은 북동풍 9-12m/s에 너울성 파고 2~3m에 이르고 있다.
21일 오후 3시 35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태웃개 해변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A씨(22)는 물 밖으로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다.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4시 59분경 사망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성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붙잡힌 40대 남성들이 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 영장담당 김연경 부장판사는 21일 경찰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백모씨(48)와 김모씨(46)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끝에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백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A군의 어머니와 결별한데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구속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독단으로 교회를 부동산 담보로 대출하고, 퇴직금을 횡령한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방선옥)은 업무상배임, 업무상횡령, 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63)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다고 21일 밝혔다.A목사는 교회 명의로 된 교회를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 받은 돈 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본인을 위해 적립된 퇴직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담임목사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일부 업무 처리를 독단적으로 해 왔던 것으로 보이고, 업무상배임범행에 대해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성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붙잡힌 40대 남성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가 주목된다.피의자 백모씨(48)는 지인 김모씨(46)와 함께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주택에서 C(16)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백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던 B군의 어머니와 결별한데 앙심을 품고 장갑 등을 준비해 주택 뒤편으로 침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정황과 C군의 손과 발을 결박하고 살해하는 등 잔혹성을 보였다. C군의 사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다.제주에서 신상이 공개된 범죄자는 2016년 제주시
지난 20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20대 남성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인 21일 오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4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하던 20대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추락한 후 실종됐다는 일행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헬기, 경비함정, 특공대 등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민간선박과 해군, 경찰, 소방 역시 현재
1심에서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에 대한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항소심 형량이 21일 오전 10시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에서 결정된다.송 의원은 지난해 4월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하던 중 “대통령에게 4월 3일 제주에 와서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을 도민에게 약속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 오셔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송 의원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재직할 당시 국가를 위해 봉사한 대가로 4·3추념식에 참석해 4·3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여성의 중학교 아들을 살해한 뒤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범행 하루만에 경찰에 입건됐다.20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26분경 제주시 소재 한 숙박업소에 있던 피의자 A(48)씨를 체포했다.경찰에 연행될 당시 A씨는 흰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고개를 숙였다. A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라고 짧게 답했다.경찰은 A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C군의 어머니와 결별한데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