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18분경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교차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5t 탱크로리(LPG), 1t 트럭이 연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충격으로 5t 탱크로리 차량이 인도로 돌진, 신호등의 철재 기둥과 이정표를 들이 받으면서 엔진에 불이 발생했지만 급히 진화가 이뤄지면서 다행히 아찔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
오토바이를 몰던 고등학생이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19분경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신성여자고등학교 서측 도로에서 김모(16)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양모(45)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부딪혔다.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김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장 등 2명이 화상을 입었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밤 10시 50분경 차귀도 남서쪽 약 1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39t) 저인망어선 J호에 화재가 발생했다.J호의 기관장 정모(64)씨는 이 날 조업 중 기관실 입구에 세워놨던 종이박스가 넘어지면서 연통에 닿아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지난 주말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4월에 눈발이 날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이번 주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겠고, 바람은 강하게 불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제주도 북부와 서부, 산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에서 예정돼 있던 행사들이 줄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용담1동에 위치한 제주향교에서 ‘다문화가정 전통혼례’를 실시했다.이번 혼례에 참여한 신랑·신부는 베트남·네팔 결혼이주민, 북한이주민 등 5가정으로 신랑·신부입장, 난타공연, 혼례식, 선물전달, 기념촬영, 하객식사, 1일 관광 순으로
7일 오전 11시 36분경 제주시 도평동 소재의 레미콘 제조 공장에서 레미콘 차량이 공장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임모(54)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충격으로 외벽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주변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가 7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거행된 제주4·3 70주년 추념 미사에서 4·3의 정의를 '항쟁'이라고 말했다.강 주교는 이날 추념 미사 강론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4·3에 이름을 붙이지 못했다”며 “1987년 6월 항쟁, 5·
5일 오전 10시 35분경 제주시 삼양1동 화북검문소 인근 일주도로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버스기사에 의해 자체 진화 됐지만 버스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6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5일 오후 5시 2분경 제주시 화북2동 소재의 하천 10m 아래에서 김모(71)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김씨가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침례교세계연맹(BWA) 총회장에 선출된 한국인 목사이자 극동방송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장환 목사. 북녘땅과 우리나라 12개 지역에 순수복음만을 전하고 있는 극동방송을 통해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 지난 2월 27일 미국종교방송협회(NRB)가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rsqu
천주교 제주교구는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제주4·3 평화공원 내 각명비와 위령탑 일원에서 ‘또한 그들의 영혼과 함께’를 주제로 제주4·3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행사를 진행했다.제주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제주4·3의 발생 과정을 예수그리
제주 삼광사가 향적전을 낙성하고 지역포교를 위한 기도도량으로 거듭나길 서원했다.제주 삼광사는 지난 1일,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을 증명법사로 삼광사 주지 현명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향적전 낙성과 제주도 유형문화재 25호 보살좌상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이 자리에서 삼광사 주지 현명스님은 인사말에서 &ldq
제주4·3 70주년 추모기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정의·평화위원회와 인권센터 공동주최로 ‘제주4·3 역사정의와 화해를 위한 기도회’를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가졌다.이날 기도회는 인권센터 소장인 박승렬 목사의 사회와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남재영 목사의 설교
온라인쇼핑 거래규모가 매년 급증 하면서 제주지역을 포함한 도서지역 소비자들의 추가물류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면서 택배업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지난달 25일 제주도 등 도서 산간지역은 특수배송지로 분류돼 해상운
추자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응급환자가 경비정을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료진에 의해 사망판정을 받았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50분경 길가에 쓰러져 있던 김모(65·추자)씨를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119구급차를 통해 추자보건지소로 이송된 김씨는 당시 맥박 및 호흡이 불규칙하고 입과 귀에 출혈이 있는 상태로
○···제주4·3 추념일이 하루 지난 4일 경상남도 창원에 설치된 제주4·3 70주년 추모 분향소가 밤사이 훼손되면서 추모분위기에 찬물.수사를 벌인 창원중부경찰서는 천막을 찢고 내부에 설치된 기물을 파손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낙서들로 분향소를 훼손한 40대 남성을
3일 오후 8시 50분경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27km해상에서 작업 중 말다툼으로 인해 외국인선원과 한국선원 간 폭행사건이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조업 중이던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M호(29t)에서 작업 중 외국인선원이 한국선원을 폭행해 한국선원이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을 보내 한국선원 김모(65)씨를 한림항으로 이송했다고 4일
지난 10년간 임차가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장기임대주택의 공급은 부족해 임차가구의 주거 안정성이 낮아지고 있어 공공성 확보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보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성용 제주연구원 박사는 4일 리젠트마린 호텔에서 개최된 'JPDC 주거복지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제주개발공사의
4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에서 이동통신사 직원이 통신망 설치 작업 중 감전돼 전신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경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의 일반음식점 인근 전봇대에서 이동통신사 고객센터 현장 근로자 김모(37)씨가 인터넷선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전신주 전선에 의해 감전되면서 5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김
대정읍 농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도내 농민들이 신청한 양파 산지폐기 물량을 전부 수용하고, 생산비를 밑도는 조생양파 2000t을 정부에서 수매하고 이를 수출하라고 요구했다.대정읍 이장협의회·농민회·여성농민회, 한농영 대정읍회, 농촌지도자 대정읍회는 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