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은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권 감수성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이다.JDC는 우선 지난 5월 고위직 임원 32명을 대상으로 국가위원회 위촉 전문 강사인 이미복 씨를 초청해 ‘존중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이를 시작으로 JDC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임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11일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세계 관광은 제대로 체질 변화를 겪었다. 단체가 아닌 소규모 개별 관광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환경과 안전에 대한 가치가 관심을 받게 됐다. 지역과 삶을 지키려는 변화가 ‘뉴 노멀(New Normal)’로 자리잡고 있다.이러한 전환기에 제주도민을 위한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전략으로 김윤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뉴 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정책 방향)은 지속가능성, ESG, 가치소비, 공생을 제시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이를 위한 대안으로 문화와 관광을
관광산업이 주력인 제주도는 코로나19 강타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오히려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다.그러는 사이 제주관광은 과거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변화로 전환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이의 방향성을 문화에서 찾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발발 이후 방한 외국인관광객은 252만명으로 전년 대비 85.6% 감소, 1988년 수준으로 급감했다. 여행업 83.5%, 카지노 78.8%, 항공사 71.7%, 면세점 73.5% 등 관광업종별 전년대비 매출액
“지향 이숙자 선생님은 ‘보리밭 작가’로 유명하신 분이야. 이리 가까이서 그림을 봐봐. 보리알갱이가 어때? 입체적인 보리알맹이를 표현하기 위해서 한지 여러 장을 겹쳐서 색을 칠하고 또 또 한지를 겹쳐서 칠하고 그 작업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이런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된거야.”지난 24일 제주도립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 한 켠에는 도슨트 장은미씨의 설명을 놓칠세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4~5명의 어린이 관객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은 그의 입을 봤다가 그림을 봤다가 분주하다.아이들이 관심 있어 할 영화 속 캐릭터를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으로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여성 6만5725명, 남성 5만43명 등 총 11만5768명이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 인구수 67만8159명의 17%를 차지한다.지난 2012년 기준 도내 전체 노인 인구 수는 7만5929명으로 10년 새 3만9843명(52.4%)인 절반 이상 늘었다. 2027년 초고령사회가 도래한다는 전망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노인 인구수의 26.8%인 3만1035명은 80세 이상이고, 85세 이상도 12.6%(1만4581명), 100세 이상 노인도 231명(0.2%)이다.지난 2020년부터
▲도지사 취임한지 어느덧 1년이 되간다. 도백으로서 지난 1년 간 느낀 소회는.= 취임하면서 도민께 약속드린 위대한 도민시대를 열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 바쁘게 지내왔다.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도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인한 도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당장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 제주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미래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년 제주에 변화와 혁신의 씨앗을 심었다. 남은 임기 동안 싹을 틔우고, 도민 행복
▲취임 1년간 제주 교육 수장으로 느낀 소회는. 그동안 성과와 아쉬운 점을 뽑는다면.= 제주교육은 교육공동체와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난 1년 소통을 통해 교육의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가장 큰 성과를 꼽으라면 소통과 학력 향상이다. 열린 교육감실 운영과 학교현장 방문 등을 통해 도민, 교육가족과 소통을 통해 제주교육의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었다.또한, 취임 이후 우리 아이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교육청
기자가 제주 4·3의 비극을 다룬 소설 ‘화산도(火山島)’의 김석범(金石範, 99) 재일 조선인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2006년 여름이다. 기자는 ‘재일 제주인의 삶’을 취재 차 일본에 방문, 김 작가의 자택에서 마주했다. 김 작가가 눈물로 붉게 충혈 된 눈으로 기자를 응시하면서 “살아생전 고향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던 말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그는 해방 후 남과 북으로 분단된 현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줄곧 ‘조선’이라는 실체가 없는 국적을 고수했다. 김 작가는 법적으로 ‘무국적자’로 간주되면서 국내 입국이 여러 차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가 세계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세계적 인재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실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JDC는 지난 2일 열린 제주포럼에서 ‘제주인에 의한 제주인을 위한 제주개발은 불가능한가’를 주제로 지역개발 세션을 열었다. 이날 JDC는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기반의 스페인 바스크 지역개발 성공사례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JDC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제주뿐만 아니라 인도 태평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는 도민들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국내 기업과 연계해 산업을 육성했다면 올해부터는 도내(국내) 새싹기업(스타트업)의 기술을 해외 시장에 교류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JDC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 대표 디에고 데 비아시오)와 스타트업의 개발과 성장지원을 위해 주요 핵심분야에서
“오늘도 제주바다는 이만큼 더 깨끗해졌어요!”전국 해양정화단체 협력 모임인 ‘바다살리기 네트워크’의 제주지역 단체들은 지난 4~5일 이틀간 제주바다 살리기 활동을 펼쳤다. ‘MAKE US GREEN(지구를 푸르게)’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제주도개발공사와 카카오메이커스가 주최하고, 바다살리기 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힘을 보탰다.이틀 동안 제주시 함덕서우봉해변과 토끼섬, 서귀포시 가파도와 범섬 등지에서 해변과 물속에서 해양쓰레기 제거에 나섰다.첫날인 4
코로나19 이후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양자원인 바다를 이용해 각종 질병은 물론 정신적 안정감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부쩍 늘고 있다.제주해양힐링협회(JEJU Ocean Healing Assocition, ‘JOHA’, 이사장 홍종현 제주국제대 교수)는 올해 초 창립한 이후 가장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JOHA’는 일요일인 4일 하룻동안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 일대에서 수중과 육상에서 대대적인 해양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제주의 대표적인 해양자원인 바다를 활용해 몸과 마음
제주바다가 위기에 처했다. 일본이 7월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기로 하면서 이제 제주바다에 어떤 식으로든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제주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도민들 스스로의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매일은 올해도 제주바다를 보전하기 위한 범도민바다환경의식제고사업을 진행한다. (편집자 주)“어른들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모르는거 같아요. 아무데나 먹다남은 쓰레기를 마구 버리기 때문에 김녕바다가 이렇게 더러워지고 있어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바다에 나와 쓰레기를 주워 모으면서 김녕바다를
기업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눔, 환경, 나눔활동,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다퉈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필수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는 창사 직후부터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도내 소외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모든 직원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부서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현해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이의 일환으로 JDC는 창립이래 꾸린 드림나눔봉사단이 지역과 도민사회 공헌을 위해 △
제주시에서 함덕해수욕장 방향 신촌리 도로 변에 위치한 제주농촌교육농장, 허니스토리 2층 교육장이 오랜만에 시끌벅적하다.코로나19로 발길이 뜸했던 교육장은 최근 도내 학교와 농민단체 방문이 이어지면서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5월 마지막 주말, 이곳을 찾은 학생들은 꿀벌을 관찰하고 벌집에서 꿀을 분리시키는 은색통의 스테인리스 채밀기 앞에 앉아 한 방울이라도 옆으로 떨어질세라 조심스럽게 병을 대고 꿀을 받아낸다.그리고 벌집에서 분리한 꿀에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찍어 꿀을 맛 보는 것으로 비로소 식물의 밀선에서 분비한 물질을 일벌이 수
꼬 2시간.제주시 구좌읍의 김녕항 수산문화복합센터 앞에 있는 바릇잡이 체험 어장을 가득 메우고 있던 구멍갈파래를 제거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체험 어장을 가득 메운 구멍갈파래 작업 결과 20㎏ 규격 마대자루가 130여개나 쌓였다.이날 김녕어촌계와 구좌읍사무소는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제주시을 지역구 청년단체, 구자마을여행사협동조합 임직원 등 60명과 함께 전체 80명이 어장 가꾸기에 나섰다.기온은 따스했지만 서늘한 바닷바람이 불어닥치는 통에 그리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었지만 모두가 ‘아름다운 제주 바다
ESG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는 JDC가 지역사회, 협력사 노동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원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JDC는 지역사회와 공존·상생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에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면세점 노동자들을 위해 서비스 전략과 고객만족 기술을 익히고, 자존감과 감정을 보호할 수 있는 노력도 하고 있다.JD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DMO사업을 추진하는 마을기업과 연계해 면세점 노동자들을 위해 기존의 활동을 고도화할 계획이다.JDC는 지난해 대인관계 갈등 및 업무 스트레스
제주는 재방문객이 64%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최고의 관광지다. 이미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영화, 광고, 드라마 등 각종 영상 콘텐츠 제작지로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했고, 맛집, 유명 여행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그렇다 보니 제주 관광 콘텐츠는 과거와 비슷하게 유명 여행지를 돌아다니고, 맛집 투어 등의 형태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시기에 제주의 속살, 마을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특화된 콘텐츠를 활성화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기도 하다. 그나마 일부 마을은 공공기관의 도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부부의 날(21일) 등 가족을 위한 날이 많다. 게다가 근로자의 날(1일), 스승의 날(15일)도 있어 가족을 포함한 모든 공동체의 화합과 행복, 건강을 기원한다.건강한 가정은 한 사회의 건강과 행복의 기본이다. 그러나 만연한 저출산, 중년기 이혼의 증가, 가정폭력 등 가정 내 문제는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의 가정사로 여겨지던 문제들이 이제는 사회의 도움과 지원이 절실한 문제로 등장했다.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세상
JDC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DMO 사업 참여 마을공동체인 ‘하례1리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마을 자원인 오름을 활용한 공연 사업 ‘별씨오름으로 달빛산책가면’을 추진하고 있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람이 많은 유명 관광지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나만 즐길 수 있는 ‘sanctuary(신선한 장소)’를 찾으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하례1리 마을공동체는 이 점에 주목해 마을 자원인 오름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뜻을 모으고, 하례1리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재미와 의미, 예술적 체험과 마음의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이